산지니 신간 소식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미국 뉴욕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심히 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부단히 세계로 뻗어나갈 산지니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 찾아가는 북미도서전
11월 15일에서 16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웨스틴 뉴욕 앳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소식이 궁금하시면 위의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다음 호에서 전해드릴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11/26~12/4)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11월은 '수능 한파'라는 말이 의문일 만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곧 겨울이 다가올 예정이니
모두들 건강 관리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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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절된 노동, 변형된 계급
유형근 지음 | 512쪽 | 35,000원
울산은 한국의 최대 중화학 공업도시이며, 노동운동의 중심지였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울산의 대공장 노동자의 생활과 의식, 노동운동을 노동계급 형성의 관점에서 살피고 있다. 저자는 계급이 구체적인 시공간의 맥락 속에서 계급을 구성하는 여러 층위들 간 상호작용의 결과로 형성되는 것이라는 관점에 따라 울산의 대공장 노동자들의 계급상황, 집단 정체성, 집합행동의 세 가지 층위들 각각의 변화 과정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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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상 지음 | 400쪽 | 18,000원
제2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이번 소설에서는 여산의 삼산면을 배경으로 작가가 오랫동안 견지해온 ‘보도연맹 사건’과 함께 ‘국가보안법 사건’을 다루며 우리 현대사의 아픈 단면을 살펴본다.
이 책은 보도연맹, 국가보안법, ‘한국사회의 이해’ 교재 사건, 세 가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차마 입도 벙긋할 수 없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김인철’이라는 인물을 통해 펼쳐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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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
조갑상 지음 | 320쪽 | 20,000원
조갑상 작가의 초기 작품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가 재출간되었다.
김창기는 아이의 죽음 이후 아내와 틈이 생겼다. 이때 같이 교사 생활을 했던 이선재에게 연락이 왔고 지속적인 만남을 가진다. 김창기의 아내가 둘의 만남을 눈치채면서 부부 사이는 더욱 위태로워진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도달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사람의 열망과 비극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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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상 지음 | 320쪽 | 20,000원
조갑상 작가의 초기 작품『길에서 형님을 잃다』가 재출간되었다.
중견 소설가 조갑상은 유교적 가치관의 변화, 월남전, 파월교육대, 마을의 구멍가게에서 팔던 통일콩 등 한국 사회가 지나쳐온 면면을 소설 속에 기록했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 소시민의 일상적 삶과 그 삶에 짙게 드리워진 허무의식 혹은 존재론적 고독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저자는 어제같이 선명한 장면들을 다시금 불러내어 우리에게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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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6호
문학/사상 편집위원회 지음 | 208쪽 | 15,000원
반년간 문예비평지 <문학/사상> 6호는 그동안 논의되지 않았던 ‘지정학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비판적 지정학의 관점에서 문학을 바라본다.
이번 호는 개인의 감각을 넘어 지정학적 사유를 통과한 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방법론과 예를 제시한다. 지정학적 사유를 경유한 새로운 문학의 해석과 생산을 위해 로컬의 신비화와 낭만화를 경계하고, 이미 고정된 지정학을 뜯어내 다시금 로컬의 이면과 특징을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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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르 모히딘 · N.H.M 지음, 정상천 옮김 |
240쪽 | 18,000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말하지? 나는 왜 이렇게 했을까?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함께 살기 때문에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페르소나, 마음 이론, 인지 부조화, 자기실현 예언 등을 통해 무의식의 패턴을 분석하고 기억 조작, 심리학의 정치적 활용 등을 과학적, 사회적 실험을 통해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 했을 질문들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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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형식의 역사
오혁진 지음 | 224쪽 | 20,000원
일상생활에 깊이 파고든 만화.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의 형식은 언제, 어떻게 이뤄졌을까?
윌리엄 호가스에서 장 자크 상페까지, 서양 만화 작가의 작품세계를 분석한 이 책은 독자들의 만화 보는 재미를 한 단계 올려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서양 만화 역사의 결정적 지점을 다루면서 근대만화에서 현대만화로 이어지는 궤적을 그리기와 그 과정에서 만화 형식이 어떠한 맥락으로 등장하고 변화하는지를 조망함으로써 만화 형식의 본질에 관해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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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지음
2021년에 ‘하근찬 전집’ 발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수난이대』 외 4종이 발간된 후, 2022년 11월에 하근찬의 소설, 중단편집 제5권 『낙도』, 제6권 『기울어지는 강』, 제7권 『삽미의 비』과 장편 제11권 『월례소전』의 4종이 2차분으로 발간되었다. 2차분으로 발간되는 작품 속에서 하근찬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주변인들의 모습 그리고 삶과 시대의 풍랑 속에서 고통받는 여성의 이야기, 전쟁의 주변, 바깥에서 살아가는 민중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증언하듯 그려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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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가
2022 찾아가는 북미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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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로 출간된 『쓰엉』
말레이시아어로 출간된 『생각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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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_<제2회 하근찬 문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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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모 선생님의
백신애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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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물의 교류를 위해 바닷길을 건너다
_『바다를 건넌 사람들 Ⅰ』 일일특강 |
문학과 지정학의 고리를 잇다
_『문학/사상』 6호 출간기념 북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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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6호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문학/사상』.
6호는 개인의 감각을 넘어 지정학적 사유를 통과한 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방법론과 예를 제시한다. 지정학적 사유를 경유한 새로운 문학의 해석과 생산을 위해 로컬의 신비화와 낭만화를 경계하고, 이미 고정된 지정학을 뜯어내 다시금 로컬의 이면과 특징을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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